장수 뜻 담긴 조선 금박 병풍 ‘해학반도도’… 보존처리 후 美 가기 전 공개 조선 말기 궁중에서 유행한 ‘해학반도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품(210×720.5㎝)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지원으로 국내에서 1년 4개월간 보존 처리를 마치고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되는 ‘해학반도도’는 십장생 중 바다와 학을 강조하고, 3000년마다 한 번씩 열매를 맺어 장수를 상징하는 반도(복숭아)를 엮어 그렸다. 남아 있는 10여점 중 드물게 금박 장식이 있는 희귀 작품이다. 미국인 찰스 굿리치가 1920년대 구입한 뒤 그의 사후인 1941년에 조카가 미술관에 기증했다. 작품은 전시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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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뜻 담긴 조선 금박 병풍 ‘해학반도도’… 보존처리 후 美 가기 전 공개
조선 말기 궁중에서 유행한 ‘해학반도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품(210×720.5㎝)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지원으로 국내에서 1년 4개월간 보존 처리를 마치고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되는 ‘해학반도도’는 십장생 중 바다와 학을 강조하고, 3000년마다 한 번씩 열매를 맺어 장수를 상징하는 반도(복숭아)를 엮어 그렸다. 남아 있는 10여점 중 드물게 금박 장식이 있는 희귀 작품이다. 미국인 찰스 굿리치가 1920년대 구입한 뒤 그의 사후인 1941년에 조카가 미술관에 기증했다. 작품은 전시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문화재청 제공
조선 말기 궁중에서 유행한 ‘해학반도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품(210×720.5㎝)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지원으로 국내에서 1년 4개월간 보존 처리를 마치고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되는 ‘해학반도도’는 십장생 중 바다와 학을 강조하고, 3000년마다 한 번씩 열매를 맺어 장수를 상징하는 반도(복숭아)를 엮어 그렸다. 남아 있는 10여점 중 드물게 금박 장식이 있는 희귀 작품이다. 미국인 찰스 굿리치가 1920년대 구입한 뒤 그의 사후인 1941년에 조카가 미술관에 기증했다. 작품은 전시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문화재청 제공
2020-12-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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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