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순위. 넷플릭스 제공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물 ‘약한영웅 Class 2’가 한국 시리즈 부문 TOP10 1위를 차지했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한국 시리즈 부문 2위는 김혜자 손석구 주연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3위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었다.
왓챠가 2일 발표한 4월 5주 차 ‘왓챠피디아 HOT 10’ 1~3위도 같았다. 이 순위는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집계한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약한영웅 Class 2’는 지난달 25일 공개 후 정상에 등극한 이후 이번 주까지 순위를 지켰다. 동명의 웹툰을 각색한 시리즈물로,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 한번 폭력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여든의 나이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삼십 대의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물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시리즈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외전 편으로, 레지던트들의 생활을 그렸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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