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숨은 명곡 다시 부르기…첫 주자는 권인하 ‘그 날‘

김현철 숨은 명곡 다시 부르기…첫 주자는 권인하 ‘그 날‘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2-01-19 15:59
수정 2022-01-19 15: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크송대백과’의 첫 주자로 노래한 가수 권인하(왼쪽)과 프로듀싱을 맡은 김현철. 11018 페이스북
‘포크송대백과’의 첫 주자로 노래한 가수 권인하(왼쪽)과 프로듀싱을 맡은 김현철. 11018 페이스북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이 숨겨진 명곡을 찾아내 새롭게 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음악 콘텐츠 기업 11018은 김현철이 프로듀싱을 맡은 ‘포크송대백과’ 프로젝트의 첫 곡인 ‘그 날’이 20일 낮 12시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고 19일 밝혔다.

‘포크송대백과’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요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첫 곡 ‘그 날’은 1986년 조동익, 이병우가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어떤날의 노래로 서정적인 정서와 가사로 주목받았다. 이 노래는 가수 권인하의 음색으로 다시 태어난다.

1985년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작곡하며 데뷔한 권인하는 최근 강렬한 창법으로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시 인기를 누렸다. 김현철은 ‘그 날’을 선택한 데 대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팬데믹 상황이지만 분명히 끝은 있다. 마지막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희망을 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크송대백과’ 음원은 두 달에 한 번씩 나올 예정이며 LP, 카세트테이프 등 음반으로도 제작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