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英 바비칸센터 솔로 무대 성공적

조성진, 英 바비칸센터 솔로 무대 성공적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2-15 03:07
수정 2023-02-15 03: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주회 2000석 규모 객석 매진

이미지 확대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합뉴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연 독주회가 2000석 규모의 객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조성진은 지난 3일 발매한 정규 앨범에 수록된 헨델의 모음곡 중 ‘5번 E 장조 HWV 430’, 브람스의 ‘헨델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를 연주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변주곡인 ‘샤콘’,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을 선사하며 90분간의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이곳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조성진은 현지 인터뷰에서 “리사이틀은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무사히 잘 마쳐 개운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주영한국문화원과 유럽 최대 복합문화예술기관인 바비칸센터의 첫 협력 사업이자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다.

2023-02-1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