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일정과 겹쳐…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9월로 옮긴다

대선 일정과 겹쳐…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9월로 옮긴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5-05-27 17:49
수정 2025-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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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0일~6월 1일서 9월 12~14일로 일정 변경
개최 장소도 한라체육관서 제주시민복지타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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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때의 모습. 제주도 제공
2023년 반려동물 문화축제때의 모습. 제주도 제공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대선 일정과 겹쳐 9월로 일정을 옮긴다.

제주도는 이달 말 개최 예정이던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개최 장소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로 변경됐다.

도는 일정 연기로 확보된 준비 기간을 활용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축제에서는 ▲반려동물 미로대탈출 ▲반려동물 무료 진료 ▲전문가 특별강연 ▲반려동물과 멍때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식품(펫푸드)과 건강관리(펫헬스케어)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현재 박람회 부스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축제 누리집’(https://www.jejufairs.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행사 연기로 더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한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제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반려동물 등록 마리수는 6만 6578마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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