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개똥 치우는 요가 자세 안내문이 마을 오솔길 길목에 붙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됐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덜링햄 마을 오솔길에 붙은 안내문. [BBC 캡처 화면]
줄리 머든은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 덜링햄 마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오솔길 문에 붙은 안내문 사진을 올렸다. 그 안내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요가를 시작하고 싶습니까? ‘다운워드 도그 자세(downward dog position)’부터 시작해보세요. 허리를 숙여서, 개똥을 집으세요. 그런 다음에 그 똥을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요가에서 견상 자세(downward dog)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설명과는 다르다. 두 팔과 다리를 바닥에 짚고, 엉덩이를 하늘로 쳐든 자세다.
요가 견상 자세
하지만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네티즌들은 반려견 배설물을 치워달라는 안내를 요가에 비유해, 영국식 유머로 재치 넘치게 표현한 데 감탄했다. 마을 페이스북 팔로워는 320명에 불과하지만, 이 사진은 6만회 넘게 공유됐다고 BBC는 전했다.
노트펫(notepet.co.kr)
![덜링햄 마을 오솔길에 붙은 안내문. [BBC 캡처 화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1/29/SSI_20180129173603_O2.jpg)
![덜링햄 마을 오솔길에 붙은 안내문. [BBC 캡처 화면]](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1/29/SSI_20180129173603.jpg)
덜링햄 마을 오솔길에 붙은 안내문. [BBC 캡처 화면]
“요가를 시작하고 싶습니까? ‘다운워드 도그 자세(downward dog position)’부터 시작해보세요. 허리를 숙여서, 개똥을 집으세요. 그런 다음에 그 똥을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요가에서 견상 자세(downward dog)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설명과는 다르다. 두 팔과 다리를 바닥에 짚고, 엉덩이를 하늘로 쳐든 자세다.


요가 견상 자세
노트펫(notepet.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