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 베테랑 수사관이 말하는 사기꾼의 세계와 심리…‘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20년 경력’ 베테랑 수사관이 말하는 사기꾼의 세계와 심리…‘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입력 2014-11-21 00:00
수정 2014-11-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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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검찰수사관으로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속임수 프로파일러 김영헌 씨가 사기와 사기꾼에 당하지 않는 법을 소개한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웅진서가)를 펴냈다.

저자는 사기꾼이 속임수를 쓸 때 인간의 3가지 심리코드를 악용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기꾼은 ‘욕망’, ‘신뢰’, ‘불안’을 이용해 별 욕심 없는 사람도 대박을 꿈꾸게 만들고, 생판 모르는 사람도 믿게끔 만들어 돈을 가로채는가 하면, 불안한 마음을 자극해서 사람을 조종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카드사 주민번호 유출 사건, 부실한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 나를 ‘호갱님’으로 만드는 기업체 등 불신 사회로부터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전방위 속임수 심리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영헌 씨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등검찰청, 대검찰청을 거쳐 현재 미시간주립대 범죄학과 방문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직 중에 범죄 연구 및 수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뉴욕주립대 범죄학과(석사)와 FBI 내셔널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저서로는 ‘기업범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삼성경제연구소)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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