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김순이 지음, 김병하 그림, 한겨레아이들 펴냄) 속 깊은 주인공 태우와 그 가족을 통해 소박한 삶의 정겨운 모습을 보여 준다. 2012년 별세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 작가는 ‘노랑각시 방귀 소동’, ‘19마리 개와 29마리 고양이’ 등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옛이야기를 써 왔다. 120쪽.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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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향기 나는 마을에 산다(팡수전 지음, 소냐 다노프스키 그림, 베틀·북 펴냄)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다정하게 위로하는 소년의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순수한 소년의 시선을 통해 담담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그려 냈다. 48쪽. 1만 2000원.
2015-05-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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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