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간 직후 전 세계 과학자들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작이다. 저자는 기존의 물리학이 ‘우연’이라는 비과학적 접근방식에 기대고 있음을 비판한다. 빅뱅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우주론과 생명의 출현에 대한 기존 이론이 우리 주변의 현상들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저자는 ‘생명과 의식이 우주의 실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생명중심주의가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04-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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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