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품은 K그림책 4편,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

예술 품은 K그림책 4편,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3-03-07 00:08
수정 2023-03-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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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그림자 극장’ 등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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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작가의 ‘이사가’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 4편이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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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
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6~9일 열리는 아동도서전의 픽션 부문에서 이지연 작가의 ‘이사가’(엔씨소프트),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미아 작가의 ‘벤치, 슬픔에 관하여’(스튜디오 움), 만화(중등, 만 9~12세) 부문에서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책읽는곰)과 5unday(글)·윤희대(그림) 작가의 ‘House of Dracula’(5unday)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과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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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
김규아 작가의 ‘그림자 극장’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책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매년 전 세계 70여개국 1000개 이상 출판사와 5000여명의 출판인, 작가, 삽화가가 참가한다. 도서전에 출품된 도서 가운데 예술성과 창의성이 우수한 책을 6개 부문에 걸쳐 선정해 수여하는 라가치상은 아동문학계에서 상당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은 2004년 첫 입상한 후 매년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수지 작가와 최덕규 작가 작품이 픽션과 논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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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ay(글)·윤희대(그림) 작가의 ‘House of Dracula’
unday(글)·윤희대(그림) 작가의 ‘House of Dracula’
올해 도서전에는 국내에서 문학동네, 비룡소, 글로연, 킨더랜드 등 26개 국내 출판사가 참가해 외국 출판사들과 도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도서전 초청 작가이자 올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작품집 표지 작가로도 선정된 이수지 작가가 이기훈, 최덕규 작가와 함께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한국 그림책’ 세미나를 연다.

문체부는 “외국의 권위 있는 도서전 참가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K그림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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