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장식 | 2월 이야기] 장미 화분 만들기

[실내장식 | 2월 이야기] 장미 화분 만들기

입력 2010-03-07 00:00
수정 2010-03-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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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춥기만 한 2월입니다. 이번 달에는 플로럴폼에 장미를 꽂아서 꽃화분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미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지만, 집 안에 봄을 불러오는 기분으로 미니장미를 이용하여 테이블 센터피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또한 밸런타인데이에 빨간 장미로 장식하여 초콜릿과 함께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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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재료: 미니장미, 플로럴폼, 컬러 화분, 가위, 셀로판지

■ 만드는 법










1. 화분 바닥 물구멍에, 셀로판지를 넣어서 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준비한다.

2. 플로럴폼을 화분의 크기에 맞추어 재단한 후, 물에 적셔주고 사진1과 같이 셀로판지 위로 넣어준다.

3. 화분 높이보다 1센티 정도 올라오도록 높이를 맞추어 잘라내고 모서리 또한 다듬은 후, 사진2와 같이 셀로판지를 오려낸다. 그리고 사진3과 같이 비닐을 말아 화분과 플로럴폼 사이로 밀어 넣어 깨끗하게 정리한다.

4. 꽃은 사진4와 같이 가지에서 잘라내어 준비해 두고, 남은 잎은 사진5와 같이 잘라주는데, 반드시 잎이 있는 가지를 함께 잘라내야 한다(사진6), (사진7).

5. 잘라낸 꽃은 가지의 끝부분 2센티 정도가 플로럴폼에 들어가도록 계산하여 잘라준다. 또한 물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가지 끝을 비스듬하게 잘라내는 것에 유의하도록 한다.

6. 사진8과 사진9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높낮이를 주고, 꽃봉우리는 길게 잘라서 위쪽에, 꽃이 많이 핀 것은 짧게 잘라서 아래쪽에 꽂아준다. 꽃을 꽂으며 잎도 같이 꽂으면 더욱 자연스러워진다(사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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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할 점

조금 더 싱싱하고 오래 꽃을 보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씩 플로럴폼에 조금씩 물을 채워주는 것을 잊지 말자. 이때 꽃에 직접 물을 주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플로럴폼에 직접 물을 부어야 한다.

미니장미는 스프레이 장미라고도 하며, 각지의 꽃상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미니장미는 한 가지에 여러 꽃이 있어서 물이 잘 오르지 않으므로 화병에 장식할 경우에는 잎을 많이 제거해 주어야 오래도록 꽃이 시들지 않는다.




글_ 이현아 플로리스트, www.ahstu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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