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울시청 2층광역버스 22일부터 달린다

김포~서울시청 2층광역버스 22일부터 달린다

입력 2015-10-21 11:16
수정 2015-10-21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좌석마다 USB충전포트, 독서등, 하차벨, 와이파이 무료사용…연말까지 25대로 확충

이미지 확대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가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2층 버스가 22일 정식 운행된다.

도 관계자는 21일 “내일 오전 10시 ‘8601번’ 버스를 시작으로 광역버스 정식운행을 시작한다”면서 “2층 버스가 처음 운행되는 만큼 출근시간대 혼잡을 피하고자 첫차 시간을 늦췄다”고 밝혔다. 8601번 버스는 김포운수 차고지를 출발, 서울시청까지 왕복 운행한다.

2층 버스는 스웨덴 볼보사가 제작한 72인승으로, 지난달 4일 부산항에 도착해 김해 볼보센터에서 출고 전 검사(PDI)를 마쳤다. 도는 같은달 11일부터 시험 운행해 왔다.

버스 재원은 길이 13m, 폭 2.5m, 높이 4m이며 대당 가격은 4억5천만원이다. 내부 1층 높이는 1.82m, 2층은 1.70m다. 별도 주문해 모델명은 없다.

도는 안전 운행을 위해 최고 속도를 시속 80∼90㎞로 제한했으며 운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버스 외부에 모니터링 장치(AVM)를 장착했다.

또 승객 편의를 위해 좌석마다 USB 충전포트, 독서등, 하차벨을 설치했으며 와이파이도 무료로 제공한다.

도는 총 9대를 주문했으며 현재는 1대만 들여온 상태다.

8대가 추가로 도착하면 5대를 김포 대포리∼서울시청을 오가는 ‘8601번’과 김포한강신도시∼서울시청간 ‘8600번’ 노선에, 나머지 3대는 마석∼잠실 ‘8002-2번’, 경복대∼잠실 ‘8012-2번’, 호평동∼잠실 ‘1000번’ 등 남양주 3개 노선에 각각 배치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안에 16대를 추가로 들여와 총 25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고자 승객 수송 능력이 뛰어난 2층 버스를 광역 버스 노선에 도입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1991년 서울시청∼과천 시내버스 노선에서 2층 버스가 처음 시범 운행됐지만 버스의 높이가 4∼4.2m로, 시내 도로 사정 등에 맞지 않아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국내에는 23대의 2층 버스가 있으나 대부분 43인승이며 관광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