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음성서 열린 마라톤대회 출전

반기문 전 총장 음성서 열린 마라톤대회 출전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04-28 16:52
수정 2019-04-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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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해 부인과 5km 코스 달려

반기문(75) 전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자신의 이름이 걸린 충북 음성군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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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8일 음성군에서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8일 음성군에서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부인 유순택 씨와 음성종합운동장에 나와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부부,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5㎞ 코스에 출전했다.

완주는 실패했지만 사정리 저수지 수변 꽃길을 만끽하며 약 2.5㎞나 달려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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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8일 음성에서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에서 출발 직전 참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8일 음성에서 열린 반기문마라톤대회에서 출발 직전 참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대회는 음성 출신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반 총장의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반 전 총장은 고향을 알리고 유니세프 기금을 마련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최 측 참가 요청을 받아들였다. 음성군은 대회 참가비에서 일부를 적립, 매년 500만~1000만원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내고 있다.

4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다양한 코스로 꾸며졌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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