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피아니스트 김세현, 佛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18세 피아니스트 김세현, 佛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5-03-31 23:58
수정 2025-03-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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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상 등 특별상도 수상… 이효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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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세현
피아니스트 김세현


피아니스트 김세현(18)이 2025 롱 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했다.

31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세현은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롱 티보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청중상 등 특별상도 받았다. 우승 상금은 3만 5000유로(약 5577만원). 김세현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는 부상으로 몬테카를로 오페라 극장, 그스타트 신년 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 축제 10여개에 초대된다.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세현은 2023년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롱 티보 콩쿠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그리트 롱과 바이올리니스트 자크 티보가 1943년 창설한 대회다. 1~3년 주기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부문으로 열린다. 만 16세부터 33세 이하의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영상 심사(예선)를 통해 32명의 피아니스트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김세현 외에도 이효(18)가 결선에 올랐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에서 2위는 선정되지 않았다.

2025-04-01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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