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7년째 외국인 선호 가수 1위

BTS, 7년째 외국인 선호 가수 1위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25-04-07 23:51
수정 2025-04-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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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
걸그룹 블랙핑크 6년 연속 2위
한류 이미지 K팝·한식·드라마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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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K팝 가수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K팝 가수 선호도 1위를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을 꼽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7년 연속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가수 1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중 17.8%가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K팝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식(11.8%), 드라마(8.7%), 뷰티 제품(6.4%), 영화(5.6%) 순이었다.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5.1%)는 2012년 이후 처음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팝 가수 중에서는 BTS가 선호도 1위(24.6%)에 올랐고 블랙핑크가 12.3%로 6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BTS의 정국(1.8%)과 블랙핑크의 리사(1.7%) 등 개인 멤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70.3%로 전년(68.8%)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처음으로 조사에 포함된 한국어 분야 호감도는 75.4%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필리핀(88.9%), 인도네시아(86.5%), 태국(82.7%) 등 동남아시아에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2025-04-08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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