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 임이조 선생

[부고]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 임이조 선생

입력 2013-12-02 00:00
수정 2013-12-02 0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인 임이조 선생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3분 폐렴으로 별세했다. 63세.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 임이조 선생 연합뉴스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 임이조 선생
연합뉴스


고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전수조교이자 살풀이 이수자로서 전통춤의 보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온 중견 춤꾼이다. 단국대를 졸업해 서울시무용단장, 남원시립국악단장 등을 지낸 그는 다양한 창작 작품을 안무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전통 창작무로 임이조류(流) ‘한량무’, ‘교방살풀이춤’, ‘화선무’, ‘하늘과 땅’(무당춤), ‘태평성대’ 등을 발표했다.

1981년 전주대사습 무용부 장원, 1998년 진주개천예술제 대상, 2000년 예총예술문화상 국악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전통무용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화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명무 이매방 선생의 제자로 그 자신도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이천호국원. (02)3410-691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2013-12-0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