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1세대로 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지난달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고인은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년 동안 제약업 외길을 걸어왔다.
김신권 한독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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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권 한독 명예회장
1954년 한독을 설립하고 195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 제약사인 훽스트와 기술제휴를 시작해 한국 제약기술의 선진화를 도모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진(한독 회장)·석진(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 대표이사)씨와 딸 금희(전 서울신학대 교수)씨, 사위 채영세(공신진흥 대표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3일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은 오후 1시 30분 충북 음성군 대소면 한독의약박물관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02)2227-7550.
2014-05-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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