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손장순 前 한양대 불문과 교수

[부고] 손장순 前 한양대 불문과 교수

입력 2014-08-27 00:00
수정 2014-08-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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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순 前 한양대 불문과 교수
손장순 前 한양대 불문과 교수
소설가이자 문학비평가인 손장순 전 한양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8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 대학원에서 현대 프랑스 문학을 연구한 뒤 한양대 불문과 교수를 지냈다. 1958년 ‘현대문학’에 단편 ‘입상’, ‘전신’이 추천돼 등단했고 ‘한국인’, ‘대화’, ‘세화의 성’ 등 20여권의 소설집을 펴냈다.

한국여류문학상(1967), 펜문학상(1996), 유주현문학상(2008)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최희승(재미 사업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 40분. (02)3010-229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4-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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