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템버’ 美 밴드 어스윈드앤드파이어 리더 모리스 화이트 별세

‘셉템버’ 美 밴드 어스윈드앤드파이어 리더 모리스 화이트 별세

입력 2016-02-05 22:08
수정 2016-02-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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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화이트
모리스 화이트
미국의 전설적 알앤비·재즈 펑크 그룹인 ‘어스윈드앤드파이어’의 리더 겸 보컬인 모리스 화이트가 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74세. 고인의 가족은 “나의 형제이자, 영웅이며 친구인 모리스 화이트가 숨을 거뒀다”며 추모했다. 고인은 1992년 파킨슨병을 진단받았고 최근 몇 달 사이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1969년 결성한 어스윈드앤드파이어는 2년 뒤인 1971년 그룹명과 같은 데뷔 음반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를 발표했고 전 세계에서 9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사랑받았다.

생전 ‘셉템버’, ‘애프터 더 러브 해스 곤’, ‘부기 원더랜드’, ‘샤이닝 스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초기 재즈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지만 이후 점차 펑크, 성가, 빅 밴드 재즈 스타일 등을 혼합한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2000년 어스윈드앤드파이어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2010년에는 고인이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6-02-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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