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 자리 중랑

보금 자리 중랑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1-31 01:08
수정 2023-01-31 0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 길 끝엔 주거환경 개선 특구

모아타운 7곳 선정
주택개발 후보지 18곳 추진
면적 기준 서울시 1위

서울 중랑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택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 중 하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신속한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노후주택 많고 SOC 부족 해결 시급

류 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의 저층 주거지가 약 50%, 20년 이상 노후 주택은 약 80%로 집이 낡기도 했지만 주차장, 공원, 문화체육시설, 도로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및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며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개발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주민 주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무엇보다도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 모아타운 7개 지역 선정을 비롯해 전체 18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돼 추진 중이다. 면적 기준으로 서울시 1위, 개소 수로는 2위다.

류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주택개발이 가장 활발하다”며 “주거지를 재개발·재건축하면 주차장이 확보되고 공공시설인 공원,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의 주거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거 환경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주택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로 소통도 활발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도 주력한다. 류 구청장은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정확한 이해와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설명회를 꾸준히 진행해 주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업 추진 동력을 갖춰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 디지털포용의 새 거점,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10일 오후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강동 디지털포용의 본격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제갑섭 강동구의회 운영위원장 등 100여 명의 장·노년층 시민이 함께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시민 디지털 플랫폼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 디지털 거점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구 고령층 증가, 생활권 수요, 시설 적정성 등을 근거로 강동센터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으며, 센터 설치가 확정된 이후에는 예산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강동구민이 일상의 디지털 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일”이라며 “강동센터 개관은 그 노력의 결실이자 지역 디지털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 디지털포용의 새 거점,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 참석

류 구청장은 “2026년까지 중랑구 저층 주거지 면적의 20%를 개발해 약 1만 5000호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이 더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편리한 공동체의 기본 인프라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1-3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