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공간 가변성 높이고 빈집 활용을”

“1인 가구 공간 가변성 높이고 빈집 활용을”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입력 2022-10-19 17:36
수정 2022-10-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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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문화 모색 특별세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노후 주거지가 도시 쇠퇴와 함께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한국주거학회 주관으로 열린 특별 세션 ‘더불어 사는 삶터, 도전과 과제’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거 문화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함께 열린 제2세션 ‘미래 사회를 위한 주거의 변화’에서는 6명의 청년 연구자들이 미래사회의 주거, 1인 가구, 공공실버주택, 노후 주거지 빈집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주서령(경희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한국주거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변강훈 전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윤수진 한국주거학회 공동체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수현 경기 부천시 자치분권과 주무관, 최정원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대표 등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통해 사례를 공유했다. 최강림 경성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제2세션에서 김하영(숭실대 건축학부 학사)씨는 ‘1인 가구의 니즈 변화에 따른 주거 유형 변화 연구’에서 “최근 1인 또는 소형 가구의 확대와 함께 새로운 정책 및 주거 유형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은 가변성 공간으로 계획돼야 하고, 1인 가구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근(숭실대 건축학부 학사과정)씨는 ‘노후 주거지 빈집 사례 분석을 통한 미래사회 주거 제안 연구’에서 “빈집 활용을 수도권은 청년주택, 리빙랩 등 저렴한 주거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한 달 살기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강건강 정책 기여… 대한구강보건협회, 윤영희 서울시의원에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은 지난 11일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윤 의원이 서울시 노인복지회관 내 정규적·전문적 구강보건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순회 구강보건교육 사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현재 서울시 87개 시립·공립 노인복지회관에서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 구강질환 증가로 인해 전문적 교육의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 의원의 정책 제안을 계기로 내년부터 서울시립 노인복지회관에서 정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계획이다. 윤 의원은 틀니·임플란트 관리, 올바른 잇솔질, 입마름·구취 예방 등 실질적이고 생활 밀착형 교육이 현장에서 정례화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윤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서울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구강보건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윤영희 의원께서 노인복지회관의 정규적·전문적 구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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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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