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생존자 있다는 희망버려선 안돼”

MB “생존자 있다는 희망버려선 안돼”

입력 2010-03-29 00:00
수정 2010-03-29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해군이 침몰 ‘천안함’의 함미를 식별한 것과 관련,“실종자들이 몰려있을 것을 추정되는 선미의 위치를 확인했으니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작업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가위기상황센터에서 천안함 수색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면서 “또 한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또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사들에게도 최대한 협조하고,이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6일 밤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지하별관에서 4차례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실시간 상황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례 수석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오후에는 국빈방한한 조셉 카빌라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회의에서도 “당분간 비상체제를 지속하겠다”면서 “그럼에도 국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 각 부처가 노력하고 긴장감 갖고 계획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7일 청와대 2기 어린이기자단 출범식 일정은 취소했으나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라며 “그러나 일부 검토했던 외부일정 등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 대통령은 당초 오는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토론형 국무회의를 주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를 다음주로 연기하고 이번주는 오전에 통상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계획은 없다”면서 “오늘부터는 이 대통령이 천안함 현황과 관련한 실시간 보고를 받는 상시점검체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군 천안함 침몰…긴박한 사고 및 수색현장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