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기 김문수·인천 안상수 등 공천확정

한나라, 경기 김문수·인천 안상수 등 공천확정

입력 2010-04-07 00:00
수정 2010-04-07 1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은 7일 경기지사,인천시장 선거 단수후보로 각각 김문수 지사와 안상수 시장을 선정하는 등 7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16개 시.도지사 선거 가운데 7곳을 단수후보 지역으로 선정하고,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최종의결하기로 했다.

 단수후보와 그 지역은 경기,인천 외에 △강원 이계진 의원 △대구 김범일 현 시장 △경북 김관용 현 지사 △울산 박맹우 현 시장 △부산 허남식 현 시장 등이다.

 7곳 중 강원을 제외한 6곳은 현역단체장이 후보로 확정됐고,강원의 경우 이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나머지 3명의 예비후보를 제쳐 강원지사 단수후보로 선정됐다.

 한나라당은 또 서울,전남,제주를 국민참여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김충환 의원,나경원 의원,오세훈 현 시장,원희룡 의원(가나다순) 등 4명이다.

 중앙당 공심위는 당초 경선후보를 3명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김 의원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반발한 데다 다른 후보들이 김 의원의 경선참여에 동의해 경선 후보를 4명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지사 경선후보는 4명(강상주 전 서귀포시장,강택상 전 제주시장,고계추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전남지사 경선후보는 3명(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김문일 담양.곡성.구례 당협위원장,정 훈 국민통합운동본부 총재)이다.

 배은희 공심위 대변인은 “국민참여경선의 취지를 살리고 후보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제주는 4인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심위는 경선 일정과 충청.호남권,경남지역의 경선 및 단수후보지 선정 여부에 대해선 오는 9일 공심위 전체회의를 열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

 전북지사 후보의 경우 신청자가 있지만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전략공천을 추진 중이고,신청자가 없는 충남지사 후보로 박해춘 전 LG카드 사장을 영입하는 것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 대변인은 “경남의 경우 공심위내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여론조사 자료가 충분치 않아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했다”며 “경선 일정은 나머지 경선지역이 확정되는 대로 한꺼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선일정 연기론이 대두된 서울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늦게 경선을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나 오 시장은 4월말,나머지 후보들은 5월초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데다 공심위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공심위는 합당절차를 진행 중인 미래희망연대 출신 입후보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실시한 결과,기초단체장 18명,광역의원 15명,기초의원 42명 등 75명의 공천신청을 접수했다.

 또 8-9일에는 울산 중구와 동구,북구,울주군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추가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