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엄기영, 강원지사 후보 제의했더니”

이광재 “엄기영, 강원지사 후보 제의했더니”

입력 2010-04-08 00:00
수정 2010-04-08 16: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인 이광재 국회의원은 8일 “강원도지사 후보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천막 사무소인 ‘아주 낮은 캠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도지사 후보로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부총리와 엄기영 전 MBC사장을 접촉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릉 출신의 권 전 부총리는 ‘현재의 학교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4년 전부터 공을 들인 엄 전 MBC사장은 ‘짐을 못 져줘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도지사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강원도는 저에게 정치 생명을 준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은혜를 갚는 일을 선택하겠다.”면서 “출마여부에 대해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지역구민의 67%가 출마에 찬성했다.”라고 밝혀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출마여부 결정시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이 도지사 후보로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머지 않은 시기에 결정하겠다.앞으로 2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