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환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

김충환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

입력 2010-04-11 00:00
수정 2010-04-11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김충환 의원은 11일 서울을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김충환 “안전서울 만들겠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한 서울, 세계 일류도시’를 만들겠다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충환 “안전서울 만들겠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한 서울, 세계 일류도시’를 만들겠다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이 과연 서울시민의 안전을 확실하게 지킬 경험과 능력이 있는 지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도시 안전 문제를 동북아 대도시끼리 협의하겠다”며 “동북아 도시회의를 열어 기후변화 정보를 공유하고,재난재해를 대비해 공동모금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들은 서울시가 건설 중인 한강인공섬(플로팅 아일랜드)이 폭우 및 홍수를 견뎌낼 지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한강 교량은 물론 한강인공섬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워크레인,하수도 준설 등 공사장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유괴,성폭행,강.절도 등 범죄율 감소와 경찰 지원 강화 △학교폭력 해소 △급식사고 예방 등의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재판 무죄선고와 관련, “검찰 수사로 인해 오히려 한 전 총리의 능력을 시민들이 묻지 않았다”면서 “지금부터는 ‘한 전 총리가 과연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시민들이 묻기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즉각 철회해야”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000억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35%를 부담했고, 인구 대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즉각 철회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