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수사 매 버는 일 선거전까지 중단돼야”

“한명숙수사 매 버는 일 선거전까지 중단돼야”

입력 2010-04-12 00:00
수정 201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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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한나라의원 주장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검찰이 별도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6월 지방선거일까지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눈앞에 둔 마당에 검찰이 별건(別件)수사든, 신건(新件)수사든 새로 판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신뢰를 벌어도 모자랄 판에 매를 버는 일을 해서야 되겠느냐. 때를 맞추지 못하고 과유불급의 이치를 자각하지 못해 국민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다.”고 강조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21일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 및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호상놀이의 보존·계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전통 장례문화로, 쌍상여를 사용하는 독창적 장례의식이다.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 공동체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전수관 건립을 위한 별도 예산 확보 필요성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와 홍보 확대 ▲강동구·서울시의 협력 체계 구축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호상놀이는 혐오시설이 아닌,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대표성을 확보해 전수관 건립의 당위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한광모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이에 대해 “주민 여론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서울시 전체 무형문화재 정책과 연계해 전수관 건립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예산 편성과 홍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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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10-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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