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장 하마평 무성…인선 빨라지나

대통령실장 하마평 무성…인선 빨라지나

입력 2010-06-16 00:00
수정 2010-06-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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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지난 3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라디오연설에서 청와대 인적개편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차기 대통령실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여당내에서 제기된 ‘세대교체’ 바람에 힘을 실어줬던 만큼 50대말에서 60대였던 대통령실장의 연령대도 50대 초.중반으로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또 당초 7월 중순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이르면 내주,또는 7월 초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장만 우선 내주중 내정된 뒤 수석 및 비서관급 참모진 개편은 7월 초에 이뤄질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아직까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장 후보군을 밝힌 바는 없지만 여권에서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석채 KT사장,원세훈 국가정보원장,백용호 국세청장 등 대략 4∼5명의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일각에서는 임 장관과 이 사장이 경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50대 초반으로,이른바 ‘젊은 피’로 분류될 수 있는데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과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다는 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요인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3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정무감각도 뛰어난 점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대통령실장을 맡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의 ‘텃밭’이나 다름 없는 경기 성남 분당을의 국회의원 뱃지를 떼야 한다는 점이 개인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석채 KT 사장 역시 대선 때 이 대통령의 외곽 자문그룹으로 활동했고 현 정부의 제 1기 국민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던 ‘MB맨’으로 분류된다.

 옛 경제기획원 출신에 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지낸 베테랑 경제관료로 정책 능력이 훌륭하지만 정치 경험이 적고 60대로 나이가 다소 많다는 점을 지적하는 시각도 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할 때 행정1부시장을 맡아 청계천 복원과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등 주요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기여했고 현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일처리가 깔끔하고 자타가 공인하는 이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점이 강점이나 정보기관 수장이 곧바로 대통령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다소 부담이라는 지적도 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이화여대 교수 출신의 경제학자로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 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고 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을 주도,‘이 대통령의 경제 과외선생’이란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현 정부 들어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내다가 외부 출신으로서 거대 관료조직인 국세청을 맡아 무리 없이 이끌어왔고 50대 초반으로 세대교체의 상징성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장을 맡기에는 경력이 다소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들 외에 박형준 정무수석과 박재완 국정기획수석도 대통령실장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인적개편의 대상인 현 청와대 참모진이라는 점이 다소 걸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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