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 대사 강연중 피습

주한 일본 대사 강연중 피습

입력 2010-07-08 00:00
수정 2010-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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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일본대사가 강연 도중 한국인으로부터 피습을 받았다고 YTN이 보도했다.

 시게이에 도시노리 대사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신시대, 공동번영을 지항하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던 중 관객석에서 뛰어나온 한국인으로부터 습격을 받았지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장인 김기종씨는 시게이에 대사의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에 남북이 분단된 원인은 일본의 강점이라고 주장하며 연단으로 뛰어나가 시게이에 대사에게 손바닥 반 크기의 시멘트 돌을 던졌다.

 다행히 시게이에 대사는 이 돌을 피해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통역을 하던 주한 일본대사관 소속 마유미 호리에(여)씨가 손에 부상을 입었다. 김씨는 자신이 3차례나 대사에게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어 편지를 직접 전달하겠다며 연단쪽으로 나가 돌을 던졌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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