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서해훈련 참가차 日서 출항”

“美항모, 서해훈련 참가차 日서 출항”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12: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정부가 한미 서해 합동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미 7함대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가 9일 오전 9시40분께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떠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


통신은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에서 실시할 예정인 한국 해군과의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한 뒤 태평양 서부에서 수개월간 경계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항모는 승조원들의 휴식을 위해 3일 요코스카항에 일시적으로 귀항한 상태였다.

앞서 중국 정부는 8일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한미 합동 서해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특히 작전 반경이 600∼700㎞인 조지 워싱턴호 등의 항모 전투단에 베이징(北京)은 물론 동북 3성의 군사정보가 모조리 노출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