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철 前의원, ‘조현오 파면 요구’ 단식농성 8일만에 중단

이광철 前의원, ‘조현오 파면 요구’ 단식농성 8일만에 중단

입력 2010-08-31 00:00
수정 2010-08-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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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파면을 요구하며 지난 24일부터 전주시내 오거리 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국민참여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이광철 전 국회의원이 단식 8일 만인 31일 농성을 풀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명박 대통령은 조 내정자의 파면 요구에도 그를 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고 지적하고 ”조 청장의 퇴진투쟁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국민참여당 최고위원회와 전북도당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 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조 청장의 규탄집회와 1인 시위,퇴진 서명운동,형사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4일 단식농성에 들어가면서 △대통령은 조현오 서울경찰청장을 즉각 파면할 것 △검찰은 허위사실로 전직 대통령을 모독한 조 경찰청장 내정자를 구속 수사할 것 △대통령은 파행인사의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 등 3개 항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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