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1일 군(軍)의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훈련 수행은 완벽하게 잘 되었지만,작전 자체는 내 생각으로는 50점짜리”라며 “미흡한 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어제 훈련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강력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며 “단순히 북한군의 상륙 기습을 방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북의 침공에 대해 반격하고 응징하는 수준의 훈련이 됐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도에 의하면 연평도로부터 15Km 거리에 있는 북한의 개머리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K9자주포는 4발만 발사한 것으로 돼 있다”며 “말하자면 어제 훈련은 방어훈련이었고,북한의 무력도발이 반격.응징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는 반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중국과 러시아의 훈련 자제요구와 국내의 일부 훈련반대 여론을 감안한 것이라면,이런 정치적 고려에 의해 좌우되는 군 작전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어제 훈련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강력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며 “단순히 북한군의 상륙 기습을 방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북의 침공에 대해 반격하고 응징하는 수준의 훈련이 됐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도에 의하면 연평도로부터 15Km 거리에 있는 북한의 개머리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K9자주포는 4발만 발사한 것으로 돼 있다”며 “말하자면 어제 훈련은 방어훈련이었고,북한의 무력도발이 반격.응징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의 의미는 반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중국과 러시아의 훈련 자제요구와 국내의 일부 훈련반대 여론을 감안한 것이라면,이런 정치적 고려에 의해 좌우되는 군 작전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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