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해군도 해적 퇴치 성공

말레이시아 해군도 해적 퇴치 성공

입력 2011-01-22 00:00
수정 2011-0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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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에 대한 구출 작전을 진행 중이던 때 인근 해역에서 말레이시아 해군도 해적 퇴치 작업에 성공한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아라비아해 아덴만에서 21일 오전에 자국 화학제품 운반선 ‘붕가 로렐(Bunga Laurel)호’를 납치하려던 소말리아 해적 7명을 생포하고 선원 2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소말리아 해적들은 이날 오전 해당 선박을 급습했으나 납치 작업에는 결국 실패했다.

 마침 사고 현장 인근 22km 지점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군함이 화물선 선원들이 보낸 구조 신호를 접수하고 사고 현장으로 긴급 이동했다.

 헬리콥터 1대와 공동 작전을 벌인 말레이시아 해군 특수부대는 화물선에 올라 해적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납치 2시간 만에 상황을 종료했다.

 이 과정에서 해적 3명이 부상을 입었고 화물선 선원과 말레이시아 해군 측은 사상자가 없었다.

 선원들은 피난처로 피신,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방법으로 전원 무사히 상황을 모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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