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필요시 ‘상하이스캔들’ 관련자 형사고발”

김성환 “필요시 ‘상하이스캔들’ 관련자 형사고발”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은 11일 ‘상하이스캔들’ 관련자 조사와 관련 “필요하면 형사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관계특위에 출석, “진상이 확실해져야 다음 단계로 간다. 무엇이 유출됐는지 알아야 유출경로를 알 수 있고, 비밀여부도 판정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무감찰이 필요하다는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의 지적에는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면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합동조사단을 (상하이로) 보낸 것”이라며 “조사단은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포함해 문서유출이 있었는지 비자발급 때 부정한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귀순의사를 밝힌 북한주민 4명의 의사를 북측에 확인해줄 방법이 없느냐는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의 질의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자유의사를 확인해주겠다는 우리 제안에 북한이 동의하면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