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野 후보단일화 논의 선거법 위반”

안형환 “野 후보단일화 논의 선거법 위반”

입력 2011-03-23 00:00
수정 2011-03-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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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23일 4.27 재보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야권의 후보단일화 논의에 대해 “엄밀히 따지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는 정당 정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으로, 선거법에서는 어떤 지위를 놓고 서로 협상을 해서 나누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 대해 “본인이 비판했던 야바위 정치에 대해 왜 앞장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손 대표의 분당을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대권후보로까지 거론되는 손 대표가 선거에 나올지 안나올지에 대해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안 대변인은 북한이 백두산 화산 문제 논의를 위한 당국간 협의를 제안한 데 대해 “동북아 전체에 영향을 끼칠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검토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북한이 왜 이 시점에 그런 제의를 했는지 그 의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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