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청탁, 뇌물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에 대한 사정 작업이 펼쳐진다. 최근 고위공직자들의 비위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집권 4년차에 따른 공직사회의 정치권 줄대기, 토착 비리 등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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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5일 중앙부처 감사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내년 정치 일정으로 볼 때 정치권 줄 서기와 눈치 보기 등 공직자로서의 중립적 자세가 흐트러질 여지가 많고, 올해 안에 전체 공기업 기관장 가운데 절반이 교체될 예정이라 기강이 해이해질 가능성도 커서 어느 때보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강조되는 시기”라면서 “총리실은 관계 부처와 연계, 협력해서 공직비리와 정치적 중립성 훼손 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공직 감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정 작업에는 국무총리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을 비롯해 감사원의 공직감찰본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부처 감사실 등 정부의 각급 사정부서가 총동원될 전망이다.
2011-06-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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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