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조작의혹 北사진 직원실수로 전송”

AP통신 “조작의혹 北사진 직원실수로 전송”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AP통신은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대동강변 수해사진을 직원의 실수로 전송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AP통신의 폴 콜포드 공보국장은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직원 과실로 사진이 전송됐다”며 “AP통신은 애초 이 사진을 전송할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콜포드 국장은 또 사진 조작의 주체와 재발방지 방안 등에 대한 물음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RFA는 전했다.

이에 앞서 AP통신은 18일 자사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송받아 이틀 전 내보낸 북한의 대동강변 수해 사진이 디지털 기술로 조작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객사들에 삭제를 당부했다.

문제의 사진은 북한 주민들이 폭우로 침수된 대동강 주변 도로를 걸어가는 장면을 담고 있는데 바지에 흙탕물이 튄 부분이 적은 점 등을 이유로 조작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