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연계하자 “투표율을 높이려는 정치놀음이자 협박정치”라고 맹비난했다. 또 오 시장의 이날 기자회견 자체가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이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기자회견과 관련, “오로지 투표율을 높이려는 정치적 꼼수”라며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이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기자회견과 관련, “오로지 투표율을 높이려는 정치적 꼼수”라며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며칠 전에는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더니, 이번에는 시장직을 걸고 정치 도발을 했다.”면서 “현명한 서울시민은 오 시장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나쁜 투표에 대해 착한 거부로 아이들의 밥그릇을 지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오 시장은 지금이라도 서울시민에게 백배사죄하고 주민투표를 철회하고 포기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08-2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