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사범 10명 중 1명은 청소년 대상 범행”

“성매매 사범 10명 중 1명은 청소년 대상 범행”

입력 2011-08-30 00:00
수정 2011-08-30 0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경찰에 검거된 성매매 사범 10명 중 1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혜숙(민주당) 의원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경찰이 검거한 성매매 사범은 총 1만2천212명으로 이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사범은 1천184명(9.7%)이었다.

이들 중 직접 성매매에 나선 남성은 908(76.6%)명이었고, 성매매의 대상이 된 여자 청소년은 198(16.7%)명, 업주 등 관련자는 38(3.2%)명으로 파악됐다.

구속된 성매매 사범은 15명(1.3%)이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한 청소년 성매매사범은 2007년 701건에서 2008년 647건, 2009년 590건, 2010년 414건, 2011년 7월까지 212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전 의원은 “정부는 청소년 성매매 단속을 강화하고 가출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