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개회..여야 치열한 공방 예고

정기국회 개회..여야 치열한 공방 예고

입력 2011-09-01 00:00
수정 2011-09-0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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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선ㆍ내년 총선 앞두고 부실화 우려

내년도 예산안과 쟁점 현안을 다룰 18대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올해 정기국회는 회기 중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시점인 만큼 정국 주도권 확보를 위한 여야간 공방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지면서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북한인권법 등 현안과 함께 대학등록금 부담완화 법안, 전월세 대책 관련 법안 등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데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한미 FTA ‘10+2’ 재재협상안 관철, ‘반값 등록금’ 구현, 부자감세 철회, 무상급식을 비롯한 보편적 복지기반 확립, 재벌개혁, 골목상권 강화, 한진중공업 2차 청문회 및 국정조사 추진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10월8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이어 10월 11∼17일 5일간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인사청문회는 6∼7일 이틀간 열리게 된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격과 계약 관행으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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