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측 후보단일화 참여인사들 기자회견

곽노현 측 후보단일화 참여인사들 기자회견

입력 2011-09-01 00:00
수정 2011-09-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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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게시판에 ‘31일 기점’ 지지글 쇄도

지난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선거에 출마해 후보로 뛸 당시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했던 관계자들이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당시 후보단일화 상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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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안주영jya@seoul.co.kr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안주영jya@seoul.co.kr




기자회견에는 곽교육감의 선거자금관리를 총괄했던 K모씨 등이 참석하거나 기자회견문을 점검, 사실상 곽 교육감이 검찰에 소환되기 전 마지막 대외적인 입장 표명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선대본에서 활동한 3명이 당시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다”며 “후보 단일화 때 돈거래가 없었다는 내용을 증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회견에 나설 관계자들은 당시 선대본에서 활동했던 20여명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라며 “단일화 과정과 경과를 3~4장 분량의 자료로 정리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와 민주화를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등 30여개 교육ㆍ시민단체는 지난달 30일 흥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곽 교육감에 대한 수사가 진보진영에 대한 ‘도덕적 흠집내기’로 흐르는 것을 우려하며 “허위 사실을 부풀려 시민사회의 도덕성이나 야권 후보 단일화의 정당성 전체를 매도하려는 정치적 의도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곽 교육감이 상대 후보였던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어떤 이유로든 2억원이라는 큰 돈을 줘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것은 공직자ㆍ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지만 진퇴에 대한 입장을 정하기엔 사실규명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번 일과 관련한 게시글 수천건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곽 교육감을 지지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게시글의 제목은 대부분 ‘교육감님 힘내세요’ ‘선의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등으로 비슷하며 일부 비난글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2억원 지원을 밝힌) 기자회견 이후에는 비난글이 많았는데 31일부터 지지글이 확 늘었다”며 “지난 이틀간은 지지하는 내용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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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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