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한국대사관 인근 로켓포탄 떨어져

카불 한국대사관 인근 로켓포탄 떨어져

입력 2011-09-15 00:00
수정 2011-09-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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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국대사관 인근에 휴대용 로켓포탄(RPG) 여러 발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 본부와 미국대사관을 겨냥한 탈레반 세력의 공격 당시 미국대사관과 인접한 한국대사관 주변 건물과 도로에도 RPG 3~4발이 떨어졌다”면서 “대사관 직원들의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카불에서는 우리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탈레반 세력의 공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한국대사관 건물에도 이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들어 10여 차례나 로켓포탄 공격을 받았던 아프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에 대해서는 2개월 전부터 파르완주 경찰 30여명이 매일 야간 순찰을 하고 있어 공격의 위험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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