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서울대 지원 늘리고 지방국립대는 줄여”

권영길 “서울대 지원 늘리고 지방국립대는 줄여”

입력 2011-09-19 00:00
수정 2011-09-19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은 1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법인화를 준비 중인 서울대만 예산지원액을 늘리고 나머지 지방거점 국립대 지원액은 모두 삭감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지원금액은 2009년 5천509억원에서 2010년 5천897억으로 388억원 늘었지만, 나머지 10개 대학 지원금액은 총 1천50억원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7∼2009년까지는 모든 국립대에 대한 지원금액이 증가했지만 2009년 하반기 교과부가 ‘서울대 법인화 법안’을 입법예고한 이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이는 서울대 법인화를 위한 교과부의 특혜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