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원순, 인사청문회 대상이면 이미 낙마”

홍준표 “박원순, 인사청문회 대상이면 이미 낙마”

입력 2011-10-04 00:00
수정 2011-10-04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사회보장기본법 당론 채택 추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4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이미 낙마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
한나라당 홍준표(가운데) 대표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한나라당 홍준표(가운데) 대표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001∼2010년 아름다운재단이 대기업으로부터 모금한 액수가 수백억원에 달하고, 그 수백억원이 어떻게 쓰였는지가 앞으로 검증돼야 할 것”이라며 “모금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도 충분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촛불사태를 선동했고 이념이 불분명하며 검증이 안된 불완전한 후보”라며 “서울 시정을 길거리 운동가들의 실험장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우리는 나경원 후보를 통해 오세훈 전 시장이 잘못한 것을 바로잡고 나경원 식으로 서울이 서민밀착형 도시와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당론’의 결정과 관련해 “당 복지 TF에서 한나라당의 복지정책을 정비하고 있다”며 “정책위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제출한 사회보장기본법을 당론으로 채택,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