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조문 인사만 했고 별도 면담 없어”

현정은 “조문 인사만 했고 별도 면담 없어”

입력 2011-12-27 00:00
수정 2011-1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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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인상, 매스컴서 보던대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7일 “김정은 북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별도 면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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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조문을 마치고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조문을 마치고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1박2일간의 조문 방북을 마치고 귀환한 현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그냥 애도 표명만했지 별도의 얘기는 없었고, 따로 만난 것도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김 부위원장의 인상과 성품에 대해 각각 “매스컴에서 보던 대로였다”, “조문 인사만 했기 때문에 여러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이뤄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의 면담에 대해 “일반적 얘기만 했고 순수 조문 목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는 안했다”고 말했다.

또 대북사업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조문 목적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평양을 떠날 때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와 배웅을 했으며 초대소에서 잠깐 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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