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선’ 개입 의혹 밝힐까…디도스검증위 일단 출발

‘윗선’ 개입 의혹 밝힐까…디도스검증위 일단 출발

입력 2012-01-06 00:00
수정 2012-01-06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에 대한 ‘디도스 검찰수사 국민검증위원회’ 인선을 확정했다. 국민검증위는 이날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검증위원장인 이준석 비대위원은 이날 한나라당 이두아 의원과 고려대 임종인 정보보호대학원장을 검증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앞으로 필요하면 추가로 선임키로 했다. 변호사 출신인 이 의원은 특검 요청 등 법률 작업을 담당하며 임 원장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을 비롯해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디도스 전문가’답게 기술 검증을 주도하게 된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전당대회 금품 제공과 관련된 문제로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고승덕 의원을 배제하고 이두아 의원이 대신 활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2-01-06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