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박희태, 의장직 즉각 사퇴해야”

원혜영 “박희태, 의장직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12-01-09 00:00
수정 2012-01-09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는 9일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돌렸다고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박희태 국회의장의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원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당국이 입법부 수장을 조사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박 의장은 공정하고 성역없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각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은 이 사건에 대해 당장 사과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에 협조해야 하며 ‘꼬리 자르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공동대표는 “민주통합당의 차기 지도부 경선에 80만명의 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해 당을 팔팔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대로는 안된다는 변화에 대한 열망이 희망의 확신으로 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도부 선출로 시작된 국민경선 혁명을 총선 후보, 대선 후보 선출로 이어가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