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디도스 사건’ 음해세력 있다”

최구식 “‘디도스 사건’ 음해세력 있다”

입력 2012-01-09 00:00
수정 2012-01-09 09: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최구식 의원은 9일 자신의 수행비서가 연루된 ‘디도스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로 제가 관련이 없다는 진실이 밝혀졌고 정쟁이 계속될 뿐”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특정 언론이 의도적으로 보도하는 일이 없지 않고 제 지역구인 진주에서도 제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 음해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자신과의 연관 의혹을 제기하는 주장에 대해선 “이제 헛소리하거나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0ㆍ26 재보선 당일 선관위 홈페이지를 다운시켜 투표소를 못 찾도록 해 이기겠다는 게 이번 사건의 출발인데 투표소 위치는 동사무소에 전화하면 바로 나온다”며 “대체 누가 그런 생각을 하겠는가. 제가 저지를 수 없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치권의 ‘디도스 특검’ 도입 논의에 대해 “흔쾌히 협조하겠다”며 “다만 36일 동안 저 혼자 발가벗겨진 상태에서 지독한 조사를 받았는데 뭐가 더 나올 게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사건과 무관함이 밝혀지면 복당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복당하겠다. 한나라당은 제 당이고 제가 가장 한나라당 사람”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