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살아 돌아가겠다” 연락에, 박지원 “그러셔야”

김희철 “살아 돌아가겠다” 연락에, 박지원 “그러셔야”

입력 2012-03-23 00:00
수정 2012-03-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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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서울 관악을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김희철 의원이 당선 뒤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박지원 최고위원이 “그러셔야죠”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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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갈등, 김희철 후보등록 뉴시스
야권연대 갈등, 김희철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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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후보 등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최고위원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내가 박 최고위원에게 ‘살아 돌아가겠다’고 문자를 보내자, 박 최고위원이 전화를 해서 ‘아이구, 그러셔야죠’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잠시 (당을) 떠났다가 오는 것”이라며 “탈당은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민주통합당 후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야권연대는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실상 경선 불복 아니냐는 말에 “여론조사나 시민단체 등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데, 그럼 나는 출마도 못하는 거냐”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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