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칫하는 새누리, 김형태·문대성 출당유보

멈칫하는 새누리, 김형태·문대성 출당유보

입력 2012-04-16 00:00
수정 2012-04-16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적 결론 나오면 결정하겠다”

새누리당은 16일 성추행 논란이 제기된 김형태(경북 포항 남울릉),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당적 문제에 대해 결정을 유보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진상 조사와 법적 공방의 결과에 따라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며 “그 전에 별다른 당의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결론에 대해 “당 차원의 조사 보다는 법적으로 결론을 내려주는 게 더 신속할 수도 있고, 또 신뢰감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당의 입장을 결정 지을만한 내용들이 나왔느냐, 아니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당 차원의 자체 조사와 윤리위원회 구성, 탈당 권고 계획도 없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