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회의원 특권포기 대선前 마무리”

김기현 “국회의원 특권포기 대선前 마무리”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08: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국회의원 특권포기’ 6대 쇄신안 추진에 대해 “대선 공약으로 넣을 필요없이 대선 전에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쉽지않은 과제이고 앞으로 남은 진통이 있지만 꼭 해야할 쇄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최근 의원연찬회에서 불체포특권 포기와 연금제도 개선 등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는 6대 쇄신안의 추진을 의결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하루를 국회의원으로 재직해도 65세 이후 평생 매달 12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연금제도에 대해 “기본적 방향은 19대 국회의원이 된 사람들은 이번 국회부터 전면적으로, 무조건 폐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가 야당 탄압용이 될 수 있다는 야당의 주장에는 “민주화된 시대인데 권위주의 시대에 있었던 상상을 떠올리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주장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통령 내곡동 사저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결과가 우리 국민의 정서나 눈높이에 맞춰봤을 때 납득하기 어렵고 많이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특검이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